체형별 날씬한 패션 스타일링&코디법

한겨울 스키장은 한여름 백사장보다도 피부에 자극이 많이 된다는 사실. 하얀 설원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한여름 직사광선의 4배가 넘는다고 하니 어마어마하다. 겨울철 자외선 노출이 심할 경우 건조증이 올 수도 있고 피부가 트는 경우도 많음을 기억하자. 설원의 차가운 바람과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를 위해, 스키·보드를 탄 이후에는 꼼꼼히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먼저 스키·보드를 타기 전에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첫 번째, 자외선 차단을 꼼꼼히 해주는 것이 두 번째 할 일이다.

선의 경우, 적절한 세로선은 길이감을 강조하여 더 길고 마르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수직선은 오히려 폭을 넓어 보이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가로선은 좁은 어깨를 넓어 보이게 하며, 위치에 따라 상대적으로 엉덩이를 작아 보이게 할 수도 있어 체형에 따라 적절하게 공략하면 좋다.

색채의 경우, 명도와 채도가 높으면 확대되어 체형이 커 보이고, 명도와 채도가 낮으면 축소되어 체형이 작아 보인다. 키가 작은 사람의 경우에는 상하의를 비슷한 색감으로 맞추는 것이 더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무늬의 경우, 체크 무늬나 큰 무늬는 마른 사람의 체형을 커버하기에 좋으며 건장한 체격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하의에 체크 무늬 등을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하체가 크고 키가 작아 보이게 된다.

소재의 경우, 뚱뚱한 사람에게는 광택감이 있는 소재는 적절하지 않다. 마른 사람은 재질감이 크고 거친 소재를 사용하여 볼륨감을 주는 것이 좋다.

너무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심플한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세로선이 들어간 셔츠, 일자 팬츠, 샤프한 슈트 등을 권하며 너무 차가운 계열의 컬러로만 일관하면 오히려 더 무거워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키가 크고 마른 장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레이어드 스타일을 과감하게 시도해도 좋다. 어두운 계열의 솔리드한 옷감보다 볼륨감 있고 프린트 있는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의 의상이 잘 어울린다. 도트무늬, 세로선 등이 들어간 옷이 조금 더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상의는 밝고 하의는 어둡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키가 작더라도 롱팬츠나 롱스커트를 과감하게 입고 구두를 매치하면 한결 하체가 길어 보일 수 있다.

왜소하고 빈약해 보이기 쉬운 체형이다. 최대한 확대되어 보이고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데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짧은 팬츠에 부츠를 신거나, 허리가 올라간 타입의 롱스커트도 좋다.

허리가 긴 체형은 짧은 핫팬츠, 짧은 재킷,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등이 잘 어울린다. 원피스 역시 허리선이 더 높은 엠파이어 드레스 스타일을 권한다. 상의와 하의의 구분이 분명하게 하되 하의의 시작을 높게 잡아 허리가 긴 것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한다. 스커트-스타킹-구두의 컬러를 통일하면 한결 다리가 더 길어 보인다.

실루엣이 단조로워 자칫 남성적으로 보일 수 있다. 너무 박시하고 오버사이즈의 원피스는 더욱 빈약해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고, 허리를 조이되 나머지 부분은 풍성하고 볼륨감 넘치는 원피스 스타일을 추천한다. 광택 있거나 두꺼운 소재, 프릴과 레이스 등이 풍성히 들어간 소재가 좋다.

흔히 글래머라고 말하는 체형이다. 부러워하는 몸매 중 하나지만, 자칫하면 뚱뚱해 보이기 쉬운 체형이므로 가는 허리를 강조하는 스타일을 권한다. 엉덩이를 덮는 스타일이나 헐렁하고 박시한 옷은 어울리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라인을 살려주는 피트된 스타일이 좋으며 벨트 등으로 허리선을 강조하는 옷이 적합하다.

어깨가 좁고 가슴이 작으므로 이 부분을 강조하며 하체에 시선이 가지 않는 스타일을 권한다. 어깨가 강조된 의상, 밝은 컬러의 상의가 좋으며 하의는 단순한 타입에 어두운 계열의 색이 좋다. 홀터넥이나 래글런 스타일 상의, 밝은 색상에 큰 무늬의 하의, 주름치마 등은 어울리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은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세로선이 들어간 옷으로 좀 더 가늘어 보이도록 하고 너무 피트되지 않는 스타일의 옷이 잘 어울린다. 두꺼운 소재의 의류나 폭이 넓은 벨트 등은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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